라이나생명, '초개인화' 접목한 건강보험…보험특허 9개월 획득

사진=라이나생명
사진=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보험은 가입자 건강상태에 맞춰 최적의 보험료가 제안되는 형태 보험상품 '다이나믹건강OK보험'이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새로운 보험상품을 개발한 보험사에게 부여하는 한시적 독점판매 권한으로 보험업계 특허권으로 여겨진다. 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상품 개발의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노력 정도를 판단해 3개월~1년의 독점판매 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다이나믹건강OK보험'은 인슈어테크 기술을 활용해 담보에 따라 최적의 고지문항을 매칭해 개인화된 보험료가 산출되는 상품이다.

라이나생명은 최소한의 건강 데이터로 77가지 병력 고지사항이 자동 매칭되는 '무사고 매칭Pricing' 시스템을 개발해 상품에 적용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는 상품별로 최적 고지문항을 적용해 개인의 병력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부여했다.

보험 가입 시 필수 항목인 병력 고지부분도 자동화해 본인 인증 한번으로 가능해,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면 심사와 거절 없이 가입돼 청약과정에서의 번거로운 추가고지, 서류제출 등 가입심사 과정도 없다. 개인정보에 대한 제한적 활용으로 고지의무 위반 등 피해도 방지할 수 있다.

이승용 라이나생명 고객솔루션본부 상무는 “보험상품 진일보를 위한 당사의 고민과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오직 당신에게 집중한다는 슬로건처럼 라이나생명만이 가능한 특별한 보험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