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24 여름방학 과학교실 및 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과학교실은 '여름방학과 스포츠'를 주제로 유아부터 초등학생 총 680명에게 2024 파리 올림픽 개최 등을 맞아 과학 기초뿐만 아니라 생활 속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탐구 역량 함양과 과학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17개를 운영한다.
과학캠프는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생명과학 여행'을 주제로 전국 초등 4~6학년 대상 1박 2일 과정 총 6기(240명)를 운영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생 멘토와 함께 생물 진화와 생존 방식, DNA 염기서열 등에 대해 이해하고, AI 기술이 적용된 최신 생명과학 연구 분야와 미래사회에 생성형 AI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권석민 관장은 “평소 학교 밖 과학체험 활동이 부족했을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고 배우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력을 높여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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