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디지털 트윈 코리아 전략' 수립을 위해 산·학·연 디지털 트윈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디지털 트윈 코리아 실현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했다.
디플정위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통해 디지털 트윈 코리아 추진과 초연결 디지털 트윈 구축을 통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과학적 의사결정을 구현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실현계획을 기반으로 마련 중인 디지털 트윈 코리아 전략은 양질의 데이터, 클라우드, AI를 활용해 경제·행정 등 전 분야에 걸친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부처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디지털 트윈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성과를 창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디플정위 소속 디지털트윈TF가 주도하고 과기정통부 등 범부처가 참여한 디지털 트윈 코리아 전략(안)을 소개했다. 핵심사업인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사업 선정 지자체(부산시, 경북도) 추진 내용도 발표했다.
디지털 트윈 코리아 전략(안)은 디지털 심화시대 핵심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정부, 산업, 국민, 기술 측면에서 핵심과제를 포함했다. 디지털 트윈 기반 데이터 순환 생태계 조성 및 국민 편익과 글로벌 선도를 위한 디지털 트윈 산업활성화를 통해 '디지털 트윈 코리아' 구현 비전을 제시했다.
차인혁 디플정위 민간위원(디지털트윈TF 팀장)은 “디지털 트윈 코리아 전략은 지난해 6월부터 디지털트윈TF 주도로 정부부처, 전문가그룹 등과 약 20여차례 회의를 거쳐 도출했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민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전략에 포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보람 디플정위 추진단장은 “재난재해, 사회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디지털 트윈이 활용돼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행정 혁신이 국민 만족도를 높이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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