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달 '펫블리 반려견, 반려묘 보험'에 피부질환과 치과질환 등 반려동물 다빈도 질환에 대해 보장을 확대하는 등 상품 개정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펫보험은 실손보험 상품과 같이 동물병원에서 실제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또 반려동물로 인한 배상책임과 반려동물 사망 위로금 등도 보장된다.
DB손해보험 펫블리 반려견·반려묘 보험은 보호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엔 의료비 지출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정기·장비 점검 비용 항목을 보장하기 위해 펫보험 최초로 MRI·CT검사 확장보장 특약을 개발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치과치료와 아포퀠 등 특정 피부약물치료를 특약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특정 피부약물치료에 대한 보장은 연간 보장 횟수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할인 제도도 적용됐다. 다둥이 할인 5%, 유기 동물 입양 시 3% 할인이 추가돼 기존 동물등록증 제출 2% 할인과 합산시 최대 10%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 돌봄 문화 형성과 반려동물의 실질적인 보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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