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앞세워 '푸빌라 게임랜드'관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는 최근 캐릭터 마케팅 인기를 반영해 푸빌라를 게임에 입혀 캐릭터와 게임을 좋아하는 고객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게임관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내 고객 유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푸빌라 게임랜드 신규 콘텐츠로 '푸빌라팡'을 선보인다. 제한 시간 안에 같은 캐릭터를 3개 이상 매칭해 터뜨리는 간단한 방식이다. 게임에서 1500점 이상 달성 시 룰렛 참여권을 획득하게 되며 결과에 따라 식음료(F&B) 3000원 또는 1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막대를 움직여 푸빌라 공을 튕겨내는 게임인 '푸빌라 랠리'도 준비돼 있다.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푸빌라는 패션·코스메틱·스포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오며 고객과 접점을 만들어왔다. 지난 6월에는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로'의 티셔츠, 파우치 등에 푸빌라 프린팅이 담겼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키엘' 팝업에서 푸빌라 한정판 콜라보 제품이 판매되기도 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신세계는 다양한 고객층을 사로잡기 위한 신세계만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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