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3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의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은 교육 인프라와 역량을 갖춘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해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에게 양질의 직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년 연속 성과평가 상위 30% 내 우수기관에는 '자율공동훈련센터'의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인천TP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16개 기관과 △삼성중공업 △포스코 등 15개 기업이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인천TP는 2017년부터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기획 △모델링 설계 △마케팅 전략 △리스크 관리 등 디자인 교육과정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인천시 예산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 대표 등 고용보험 미적용자 지원을 확대하고, 지난해에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신산업과 디자인을 융합한 신규 교육 과정을 개설해 300개 중소기업 재직자 580여명이 수료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인천TP 관계자는 “수요를 만족시키는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향상과 인천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TP는 올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디자인 직무 교육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천디자인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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