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바이옴은 정가진면역연구소와 공동 개발 중인 파마바이오틱스 소재가 카자흐스탄 국립암병원 임상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자 임상결과에서 말기암환자의 자가면역력을 높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회사는 기능성 미생물 균주로 배양한 물질을 장기 암환자들에게 섭취하게 하고 자가면역력 지표를 측정하는 키트로 혈액내 수치를 측정한 결과, 섭취전 자가면역력보다 증가한 결과를 확인했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카자흐스탄 암임상센터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국제학술지에 발표를 준비 중이다.
이번 임상에 활용한 미생물은 김치에서 유래된 균주로, 정가진 전 서울대면역학전공 교수가 재임시절 분리 동정한 균주를 기반으로 개량작업을 거쳤다. 두손바이옴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인 에피바이오틱스 생산공정을 적용했다.
복합물질로 구성된 배지에서 생성되는항암 물질을 국내 정출연기관에 블라인드테스트를 통해 소형동물에서도 항암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