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은 동신대학교연합이 지역 공공형 사립연합대학(UCC) 영광 N-캠퍼스의 e-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힘을 모은다.
동신대(총장 이주희)-초당대(박종구)-목포과학대(이호균) 연합은 9일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회장 이득운)와 영광 e-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광에 소재한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2017년 설립 후 7년 만에 스마트이모빌리티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 성장했다. 초소형전기차 회사에서부터 전기이륜차, 농업특수용 전동차량, 교통약자용 전동차량, 부품회사까지 회원사로 가입해 있으며 현재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동신대 연합과 협회는 합동 교육과정 개설 협력 등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특히 영광 e-모빌리티 산업 특화 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겸직(JA) 교수 추천을 통한 인적 교류, 공동 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협약식 후 참석자들은 글로컬대학 UCC의 비전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인력 충원 지원 방향 등 성공적인 UCC 영광 N-캠퍼스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영광군은 e-모빌리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면서 e-모빌리티연구센터 전남본부를 대마산단에 유치하고 차세대 교통수단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송경용 동신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소수다품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영광 e-모빌리티 산업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라면서 “글로컬대학 UCC 영광 N-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영광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득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회장은 “글로컬대학 UCC와 협력 사업을 잘 추진해 협회 소속 기업들과 대학 모두 한단계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e-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해가자”고 강조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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