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밥은 2024년 7월 시행되는 개정 자살예방법을 반영한 '2024 자살예방교육' 신규 콘텐츠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밥은 최신 법령과 규정을 반영한 '2024 자살예방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기업과 기관들이 효과적으로 교육을 이수하도록 지원한다. 자살예방교육 전문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현직 경찰관 박승일 경감이 강사로 나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살 문제와 대응 반응을 전달한다.
이번 교육은 2024년 7월 시행되는 자살예방법과 시행령의 내용을 포함해 신설된 규정에 따른 교육 필수 포함 내용을 담아 결과 보고 시 흠결 없는 교육 시행이 가능하다. 자살 사건을 업무로 다뤄온 경찰관이 전하는 자살 현황과 위기 대처 방법 등을 실전 팁과 전달해 현실감을 높였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사망자의 94%가 경고신호를 보냈으나, 이를 인식한 비율은 24%에 불과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교육을 강화했다. 유밥 자살예방교육은 자살 경고 신호를 인식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학습함으로써 자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학습자들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와 자살에 관련한 인식을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인식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유밥 콘텐츠사업본부 관계자는 “자살예방교육 콘텐츠는 최신 법령을 반영한 필수 교육으로,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법정의무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해 사회 전반의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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