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포인트는 한국잡월드와 협력해 청소년을 위한 직업 체험 콘텐츠인 '바이오신약 연구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에 마련된 '바이오신약 연구소'는 생명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대 의학에서 바이오의약품 연구원들이 수행하는 역할을 소개하며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체험관에서 바이오의약품연구원 역할을 맡아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감염병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바이오신약 개발 미션을 수행한다.
가상현실(VR) 기술과 태블릿PC, 실물 모형 등을 활용해 바이러스 샘플 채취, 신약후보물질 분석, 비임상 및 임상 시험, 신약 개발 및 승인까지 모든 과정을 체험한다.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는 “바이오 분야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중요한 분야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이오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체험을 통해 만든 연구노트를 결과물로 제공하고, 개발된 신약을 전세계로 전달하는 미니게임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