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네이버 비즈니스를 한눈에 통합·관리하고 맞춤식 금융서비스를 추천하는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마이비즈'는 사업자 네이버 ID를 기준으로 네이버에 연결되어 있는 복수 비즈니스 운영 현황을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한눈에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네이버페이, 키워드광고를 복수로 운영하거나 두개 이상 사업자 번호를 가진 경우 '네이버페이 마이비즈'를 통해 한번에 통합 관리 가능하다.
이는 사업자를 위한 금융정보 플랫폼인 기존 '네이버 비즈니스 금융센터'를 네이버 비즈니스 생태계에 있는 모든 사업자에게 보다 개인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한 것이다.
'네이버페이 마이비즈'는 '내 사업 현황'과 '내 사업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 사업 현황'에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업의 전체적인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사업자번호 단위로 가입되어 있는 전체 가맹점 현황과 함께 결제·정산금액, 광고비지출 항목별로 최근 30일간 흐름을 그래프로 보여주며, 가입된 비즈니스 센터와 개별 가맹점 단위 지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내 사업 지원'에서는 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정부지원 프로그램과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사업자 전용 금융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페이가 구축한 200여개 공공기관 및 250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3만여개 정책지원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정책지원금 공고를 추천해준다. 사업자가 운영중인 사업 규모, 업종, 연령, 지역 등에 따른 맞춤형 추천이다. 스마트스토어에서 무료반품·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반품안심케어'와 배송시작 다음날 정산금액의 100%를 무료로 지급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노무·세무 관련해 사업에 꼭 필요한 정보도 '사업 백과사전'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윤실 네이버페이 사업자금융서비스 리더는 “사업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개인화된 사업관리·성장을 지원하고자 '네이버페이 마이비즈'를 출시했다”며 “사업자의 비즈니스 성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