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케이·닉쿤·우영, 'JYP 4 EARTH' 주자 참여…일상위로 '온기우체부' 변신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PM 준케이와 닉쿤, 우영이 일상위로를 건네는 '온기우체부'로 변신, 음악만큼 훈훈한 면모를 드러냈다.

12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PM 준케이·닉쿤·우영이 참여한 '세상의 온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JYP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ESG 경영행보의 한 방향으로 제시된 소셜 콘텐츠 'JYP 4 EARTH'의 세 번째 에피소드로 마련된 것이다.

영상 속 준케이·닉쿤·우영은 사단법인 온기 조현식 대표와 함께 '온기우편함'에 얽힌 따스한 이야기들을 전하는 한편, 온기우체통은 물론 JYP EDM 및 2PM 공식 SNS로 전해진 사연에 위로와 공감을 건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10년째 가수의 꿈을 꾸고 있지만 스스로에게 믿음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18살 학생의 사연에 “저 또한 음악을 갈망하고 간절했던 시기가 있었기에 마치 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다. 꿈을 믿고 계속하다 보면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며 공감어린 격려를 거네는 모습은 아티스트이자 인간으로서의 따뜻함을 새롭게 느끼게 했다. 또한 한국에서의 워킹 홀리데이를 준비하고 있는 홍콩 팬을 향해서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위로와 응원은 물론 따스한 마음을 꾹꾹 눌러 담은 손편지를 건네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온기우체부 활동을 마무리하며 JUN. K, 닉쿤, 우영은 “우리 팬분들께서 늘 손편지를 통해 응원을 보내주시는데 저희도 팬분들께 받았던 위로를 되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팬분들의 고민이 담긴 사연을 읽고 대화를 나누며 손편지로 답장하는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 우리가 멤버들, 팬분들을 비롯한 주변의 많은 분들 덕분에 힘을 얻었던 것처럼 지금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 분들에게 저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준케이, 닉쿤, 우영은 오는 9월과 10월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 'Premium Live 2024 [ENWJ]'(프리미엄 라이브 2024 [이엔더블유제이])를 개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