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ESG 평가 기관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LG이노텍 직원들이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 획득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 직원들이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 획득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환경 △노동 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LG이노텍은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경영 △사회 가치를 높이는 파트너십 △신뢰받는 지배구조를 ESG 3대 전략 방향으로 수립했으며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정했고, 지난 2012년 설립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이노위드에서 장애인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지속 가능한 기업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