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차관급·1급 인사 임박?
산업통상자원부의 차관급·1급 인사가 임박하면서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 차관급 인사는 이미 언론을 통해 하마평이 공개되면서 최소한 인사가 임박했다는 것은 드러난 상황. 1급 인사는 현재 이원주 대변인의 이동으로 공석인 기조실장 자리를 누가 승진해 꿰찰지에 관심이 모아져. 특히 1급 승진자가 복수일 수 있다는 소문도 나오는데 이는 곧 누군가가 본부밖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의미. 산업부 내부에서도 인사 동향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 상황이 어떻게 흘러도 하반기 산업부 내부 지형은 적지 않은 변화를 맞을 공산이 크다는 관측.
○…장마철 집중호후, 환경부 직원들 주말·야간 비상근무 가동
장마철 집중호우에 환경부 공무원들이 주말·야간을 불문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물재해종합상황실은 주말부터 계속된 호우로 비상근무 피로도가 가중된 상태에서, 지난 9일 충청권·경상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50㎜ 이상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특보가 발령. 10일 자정 무렵 시간당 80㎜ 이상의 기상 레이더 강수를 확인. 군산·서천·부여 지역 집중호우에 반응하지 않던 하천수위가 새벽 2시부터 동시다발적으로 급상승. 홍수정보 제공문자와 카톡이 쉴새없이 울리며 직원들은 하천 수위, 댐 상황을 확인하하느라 분주. 인공지능(AI) 홍수예보시스템을 이용해 홍수통제소가 홍수특보를 제대로 발령할 수 있도록 지원. 12일 8시까지 비상근무를 마치고나니, 홍수특보 발령이 96건, 홍수정보제공이 756건에 달해. 지난해 홍수특보 발령은 98건에 그친 바 있어 지난해 기록을 이미 넘겨.
○…세종시 첫 '여성 국장' 탄생할까
세종시가 이달 말 3급 부이사관 승진자 등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 이번 정기인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세종시 출범 이후 첫 '여성 국장'의 탄생 가능성. 3급 부이사관 승진자 2명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 자리는 현재 이영옥 전략기획과장이 유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3급 부이사관급인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장 자리에 과거 박미선 전 원장이 재직한 적은 있었으나, 박 전 원장은 부처 인사교류에 따른 자원으로 세종시 내부 자원으로 볼 수는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 이에 따라 단행 예정인 이번 정기인사에서 첫 내부 자원의 여성 국장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세종팀〉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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