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에이징타겟, 노화질환 치료제 개발 협력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가 에이징타겟(대표 김병모)과 업무협약을 맺고 동맥경화와 알츠하이머 치매 및 암 등 노화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전임상 전문기관이다. 신약 및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필수과정인 전임상 연구·기술을 국내 의료연구개발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김병모 에이징타겟 대표(왼쪽)와 김동규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김병모 에이징타겟 대표(왼쪽)와 김동규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2021년 설립된 에이징타겟은 동맥경화, 알츠하이머 치매 및 암 등과 같은 주요 노화 관련 질환 치료제와 항노화 의약품을 개발중인 벤처기업이다.

김병모 에이징타겟 대표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와의 업무 협력으로 신약개발 과정에서 직면하는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은“국내에서는 2026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전망되면서 해당 산업의 성장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에이징타겟과의 다각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항노화 의약품 개발 및 해당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