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판교We포럼'은 'We(우리)가 판교를 위(We)하자'는 슬로건 아래 판교지역을 대표하는 모임들과 연합하여 당시 판교테크노밸리 도심공동화현상 해소를 위해 강남역 가는 버스노선 증설 제안, 성남 트램 유치지원,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SBO)와 연예인 풋살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포럼 운영을 경기도 산하 기업지원을 대표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남시 기업지원을 대표하는 성남산업진흥원이 함께 후원 기관으로 참여, 든든한 파트너들과 함께 판교를 대표하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추스려 보고자 한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약 7년이 지난 지금의 판교와 실리콘밸리를 비교해 보면 어떨까? 실리콘밸리라고 하면 벤처캐피탈들의 다양한 투자 방식과 혁신적인 기술이다. 판교테크노밸리 하면 정부와 지자체지원과 IT, CT, BT 등 기술이다.
여기서 '판교We포럼'의 역할은 무엇일까? 실리콘밸리에는 없고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있는 이것은 무엇일까? 이제는 실리콘밸리를 넘어 판교테크노밸리가 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될 수 있는 이것? 제 생각은 분명하다. 협업과 실증이다. 대한민국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는 세계 최고의 협업과 실증 테스트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제 충분하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기술 협업과 실증 테스트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 판교밸리 그곳에서 주민, 스타트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기업, 협회, 학교,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판교We포럼'은 협업 연계와 실증 테스트 플랫폼이기를 희망한다.
또한 '판교We포럼'은 홍보회사는 아니지만 기술과 회사를 홍보할 수 있도록 돕는 많은 언론사가 참여하는 포럼, 투자회사는 아니지만 투자기관과 협업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연계할 수 있는 VC, AC가 참여하는 포럼, 기술개발 회사는 아니지만 정부 및 지자체 산하기관, 연구원, 학교, 기업들과 연계하여 기술 지원이 가능한 포럼, 특허, 법률, 회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 유통회사는 아니지만 기술과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는 포럼,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따듯한 마음을 담은 포럼 이를 위해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 SDX재단, 전자신문 등 벌써 20여 곳 이상의 기관들이 참여의향서를 제출해 줬다. 기관뿐만 아니라 판교를 사랑하고, 판교를 통해 성장하고, 판교를 통해 휴식하고, 판교를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모두가 참여하는 포럼이 2024년 8월 26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 1층 대강당에서 다자간 MOU 체결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판교We포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누구나 참여하여 상생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판교We포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