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는 최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개최한 '제1회 빅웨이브 프라이빗 기업설명회(I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라이빗 IR'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상시 발굴하고, 유망 창업기업과 투자사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기 위해 인천혁신센터가 올해 신규로 론칭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펀드의 주목적에 부합하는 창업기업과 펀드의 투자사를 매칭함으로써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또 프라이빗 IR은 기존에 인천혁신센터가 운영해오던 '빅웨이브 IR'에 비해 소규모로 진행됨에 따라 창업기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적시에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IR 현장에는 혁신기술 분야 유망기업으로 △건설 현장 자재 조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공새로(대표 남가람)' △육류 데이터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품질 예측 및 가공 시스템 '딥플랜트(대표 김철범)' △원전 BMI 노즐 교체 가공을 위한 호환 지그 및 가공 장비 개발 '인터렉트(대표 권남혁)' △원전 BMI 노즐 교체 가공을 위한 호환 지그 및 가공 장비 개발 '엠유트론(대표 안문성)' △스카이빙 신공법기술이 적용된 고방열성능의 초미세 방열판 및 방열 부스바 제작 '히트솔(대표 백성신)' 등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에스벤처스 △티케인베스트먼트 등의 투자사 20여명과 관계자가 참석해 참여 기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혁신센터는 프라이빗 IR 참여 기업에 혁신기술 분야 투자 전문가의 피드백뿐만 아니라 1대1 매칭을 통한 직·간접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이한섭 센터장은 “센터는 '빅웨이브 프라이빗 IR' 뿐만 아니라 '빅웨이브 IR'과 '빅웨이브 글로벌' 등 성장단계에 맞는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제2차 빅웨이브 프라이빗 IR'은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초격차 기술 분야 창업기업이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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