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는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 가입자 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특약 출시 이후 3개월 간 해당 특약을 탑재한 보험상품의 신규 가입자 수는 총 2만3213명 중 6123명이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을 선택해 가입률 26.4%를 기록했다.
48개 질병에는 양성종양과 염증성 질병,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이형성증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분류기준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수술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양성종양은 근종·용종(폴립)·선종·낭종·결절을 말한다. 흔히 자궁물혹, 난소물혹, 유방물혹이라 불리는 질병을 비롯해 뇌수막종, 대장용종, 위선종, 전립선 양성종양, 갑상선결절 등이 해당된다. 염증성 질병으로는 간경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담관염(쓸개염), 만성췌장염 등이 있으며, 이형성증에는 자궁경부이형성증, 전립선이형성증 등이 48개 질병에 포함된다.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은 흥국화재가 최초 개발해 단독으로 판매 중이다. 현재 총 7개 상품에 탑재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흥Good 모두 담은 암보험 PLUS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2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3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55 간편종합보험 △흥Good The건강한 종합보험 등이다.
특히 '여성MZ보험'에선 가입자 절반에 가까운 44.6%가 이 특약을 선택하며 가장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개별 특약 가입률은 대부분 10% 미만에 그치지만, 수백 가지 선택지 중에서도 이 특약이 유독 사랑받는 이유는 모든 보험사 중 흥국화재에서만 가입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경쟁력 있는 상품, 한 발 앞서 나가는 특약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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