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포럼, '재생에너지 보급확대·공급망 강화 전략' 제66차 정례포럼 개최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은 한국광기술원과 공동으로 16일 오전 광주테크노파크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남명우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을 초청해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주제로 제66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은 한국광기술원과 공동으로 16일 오전 광주테크노파크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남명우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을 초청해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주제로 제66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은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과 공동으로 16일 오전 광주테크노파크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남명우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을 초청해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주제로 제66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광주시, 전라남도, 나주시 관계관을 비롯한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광주·전남 소재 에너지 관련 기업체 임직원,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등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회원과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헀다.

남 과장은 “2023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30%수준이나 동기 대비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지리적 여건, 수력 잠재량 부족 등의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8.7% 수준으로 2017년 기준 지난 5년간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2배가 증가했다”며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단위 면적당 태양광 보급율은 우리나라가 1위 수준”이라며 그동안의 신재생 에너지 100% 충당(RE100) 이행을 위한 정부의 신속한 제도 정비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향후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1.6% 달성과 글로벌 재생에너지 설비 3배 확대를 위해 정부주도 보급과 국내생태계 조성, 산업공급망 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세부적으로 △건강한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 △질서있는 태양광 확산 △새로운 시장에 맞도록 RPS 제도 개편등을 보급 전략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명우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이 16일 오전 광주테크노파크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에너지밸리포럼과 한국광기술원이 개최한 제66차 정례포럼에서 주제발표하고 있다.
남명우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이 16일 오전 광주테크노파크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에너지밸리포럼과 한국광기술원이 개최한 제66차 정례포럼에서 주제발표하고 있다.

해상풍력의 경우 특별법 제정전 집적화단지 활성화, 공급망을 고려한 경쟁입찰 시장개선 입찰로드맵을 이달 중에 발표하고 항만설치선 등 인프라 구축, 안전과 안보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태양광의 경우 주민·계통 수용성이 양호한 산업단지,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 전력계통 여건을 고려한 유연 접속, 2026년 텐덤셀 상용화, 이격거리 규제 및 법적 근거없는 이익공유 관행 개선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 신재생에너지공급(RPS)의무화 제도 개편으로 현행 정부(전기판매사업자)·공급의무자·재생e발전사업자간 관계를 정부와 재생e발전 사업자간 경쟁입찰방식으로 일원화 하는 제도 개편 추진 계획도 소개했다. 에 따른 계약기간 개편 내용과 RE100 지원 내용 설명도 함께 이어졌으며 참석자와의 질의 답변순으로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에너지밸리포럼 정례포럼은 광주시, 전라남도를 비롯해 한전과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주·전남지역을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한 민간 포럼으로 포럼을 통해 공기업과 자치단체, 관련기업들은 미래 에너지 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이 한국광기술원과 공동 게최한 제66차 정례포럼.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이 한국광기술원과 공동 게최한 제66차 정례포럼.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