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 첫 미니앨범 '그저 나의 빛' 발매…체조 신수지 참여

사진=일민ENT
사진=일민ENT

가수 일민이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일민의 소속사 일민ENT·주식회사 로켓단은 16일 오후 6시 각음원사이트에 일민의 첫 번째 미니앨범 '그저 나의 빛'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일민이 지난 7월 4일 선공개한 '그저 나의 빛'을 포함한 총 6곡이 수록됐다. '그저 나의 빛'은 작곡가 위대한형제가 함께한 미디업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무더위 속 떠나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는 여름 여행송으로, 일민 특유의 솔직하면서도 밝은 감성이 돋보이며 선공개 되자마자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이번 미니앨범에는 부모님에 대한 아련한 마음을 담은 '파란양복 분홍치마'이 수록됐다. 이 곡은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참여해 일민과 환상적인 듀엣을 선보인다.

신수지는 "과거 리듬체조 선수 시절 열악했던 환경 속에서 부모님의 헌신과 보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진솔하게 임했다"며 "평소 딸로서 표현에 서툴러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해당 곡에 녹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일민도 KBS '아침마당'에서 아버지 이동준에 대해 "항상 감사하고도 한편으로는 늘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아버지에 대한 효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일민의 첫 번재 미니앨범 '그저 나의 빛'에는 '손편지', '1빠', '철부지 사랑', '상위1프로' 등이 수록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