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RIIZE)가 필리핀 팬들과의 첫 교감으로 글로벌 '이모셔널팝' 그룹으로서의 성장세를 체감했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라이즈가 최근 필리핀 마닐라의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Smart Araneta Coliseum)에서 열린 팬콘 'RIIZING DAY' in MANILA'(라이징 데이 인 마닐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마닐라팬콘은 첫 미니앨범 컴백과 함께 진행되는 라이즈의 현지 첫 팬소통 행보로, 공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팬곤 간 라이즈는 신곡 'Boom Boom Bass'를 필두로 'Siren', 'Impossible', '9 Days', 'Honestly', 'One Kiss' 등 풍성한 퍼포먼스 퍼레이드를 펼치는 한편, 댄스 챌린지, 악력 측정 게임, 포즈 카피 등의 이벤트를 통해 현지팬들과 교감했다.
특히 이전 팬콘의 게임 코너에서 패배한 동생팀 원빈의 'Boom Boom Bass' 큐트 버전 안무 제작, 앤톤의 여름 휴가 공항 패션 장착 등 벌칙 수행 인증샷 등은 현장에 모인 많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러한 호응은 팬콘 직후인 15일에 열린 기념 팬사인회에서의 열정적인 교감으로도 연결됐다. 이는 곧 글로벌 '이모셔널팝' 그룹으로 라이즈의 꾸준한 상승세를 기대케하는 바가 되고 있다.
한편 라이즈는 오는 20일 싱가포르 엑스포 홀 7(Singapore Expo Hall 7)에서 다음 공연을 이어간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