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5일부터 KDB NextONE 9기(서울) 참여 스타트업 15개사에 대한 보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수에는 항공·우주, 건강·진단, 지식서비스, 사이버보안, 첨단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국가전략기술 관련 우수 스타트업 15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이 대부분이다.
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마포 프런트원(Front1) 사무공간, 전담 멘토링, IR컨설팅, 데모데이 및 투자유치 및 대·중견기업과의 사업협력 기회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KDB 실리콘밸리법인 등 산업은행 해외 벤처 네트워크 연계 및 현지 박람회 참여 지원 등을 통해 보육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은 “KDB NextONE 9기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원활한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위 산업은행의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라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