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소비 인덱스' 출시

〈자료 아이지에이웍스〉
〈자료 아이지에이웍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소비 인덱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비 인덱스는 일 평균 5000억원 이상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정밀 분석해 기업별 결제액과 객단가, 결제 빈도·재구매율, 구매자 프로파일, 구매자 라이프 스테이지 등을 추정치 지표로 전달한다. AI 알고리즘으로 추정된 소비 인덱스 실제 정확도는 96% 수준이다.

소비 인덱스 이용 고객은 각 기업의 카드결제 금액, 결제 건수, 결제자 수 등 기본 정보를 포함해 경쟁사와 결제 금액 비교, 업종 내 점유율, 구매자 소득구간 등 세부적인 내용을 플랫폼 내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구매 패턴에서 제공되는 결제 요일과 결제 피크 시간, 결제 채널, 금액 범위, 교차 구매율 등의 데이터들은 그동안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지표들이다. 기업의 마이크로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출시된 소비 인덱스를 모바일인덱스 인사이트의 '사용량 인덱스'와 결합해 활용하면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와 결제액 증감에 관한 상관 관계를 파악하거나 사용자당 결제액 분석 등 시장 통합 접근도 가능하다.

소비 인덱스는 기존 모바일인덱스 인사이트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구독 플랜으로 구매 가능하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결제 데이터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발된 소비 인덱스는 시장과 기업 경쟁 현황을 명확하게 확인하는 강력한 도구”라면서 “이를 통해 AI 생성 데이터가 리테일 시장 분석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