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보안 분야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성능향상과 인증제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초 개항 23주년 기념 '미래 디지털 리딩공항 도약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진행한 바 있다. 공항 운영 전 분야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공항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양 기관은 공항보안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CCTV 기술개발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공항보안 분야 지능형 CCTV 성능향상과 성능평가 관련 기술지원 △관련 안전기술 개발용 인프라 지원 협력 △관련 인증제품 확산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신기술 기반의 혁신 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보보호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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