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yeongsang Digital Educator Alliance·이하 G-DEAL)이 지난 6일 창원대학교 사림관 소강당에서 첫 공식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G-DEAL은 디지털 전환 교육에 관심이 많은 경상권 교육자 약 200명이 모인 교육자 연합체다. 창립총회에서는 교육자들 간 연대를 도모할 수 있는 아이스 브레이킹과 더불어 네트워킹 프로그램, G-DEAL 조직도 소개 및 전체 방향성 안내, G-DEAL 산하 커뮤니티별 운영 계획 발표 등이 함께 이루어졌다.
박병준 총괄리더는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적 논의는 학생 교육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G-DEAL의 궁극적인 목표는 디지털 전환 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 경쟁력 제고”라고 밝혔다.
G-DEAL에는 드론스쿨(윤현삼 리더), 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 및 평가(홍진우 리더), 코딩 알려주는 교사(이성원 리더), 피클(PCKL. 박송은 리더), AI-Edu Master(박창민 리더), 구글 인증 교육자 모임(손평화 리더) 총 6개 커뮤니티와 디지털 리터러시 특수팀(이운희 리더)이 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G-DEAL의 첫 프로젝트는 연합체의 구성원들이 전방위적으로 참여하게 될 '볕뉘' 프로젝트다. '볕뉘'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내 교육 소외계층 대상 교육봉사다.
문지훈 G-DEAL 고문은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경상권 교육자들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혁신을 끌어낼 계획”이라며 “G-DEAL 출범은 지역 교육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