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11~12일 이틀간 '2024년 전남 로컬픽(Local Pick) 청년창업 지원사업'에서 1차 사업화지원 선정자 62개 팀을 대상으로 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2024년 전남 로컬픽(Local Pick)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타 시·도 청년이 도내 자연환경 및 문화적 자산을 기반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 유입과 인구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전라남도 및 16개 군과 함께 추진 중이다.
1차 선정자 62개 팀에는 최대 2000만원의 초기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창업지원 특화교육(마케팅, 투자 분야) △전문 컨설팅 △국내외 선진지 견학 등 선정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선정자는 12월까지 달성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차 사업화지원 평가를 받는다. 그 중 우수 창업자 30개 팀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의 사업 고도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강정범 센터장은 “전남 로컬픽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지역 청년에게 전남에서 창업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청년의 지역정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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