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보안 솔루션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이사 신요식)는 자사의 지문인식 단말기 및 모듈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바이오인식시스템 성능시험에서 '위조 지문 방어력 성능 시험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인식시스템 성능시험인증은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이하 K-NBTC)가 시험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인증하는 국내 유일 바이오인식 성능시험 제도다.
K-NBTC는 ISO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테스트를 설계하여 일정 수준의 성능을 갖춘 경우에만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구축한 실제 지문 데이터를 이용한 테스트로 신뢰도가 높아 정부 및 공공 기관에 지문인식 시스템을 공급할 경우 위조지문 방어력의 성능 지표로 K-NBTC 인증이 활용된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자사의 지문인식 단말기인 AC-5000 IK와 지문인식 모듈인 NScan-SDL, NScan-FM, 총 3가지 지문인식 제품 대상으로 위조 지문 방어력 성능 시험에서 1등급 인증을 획득하였다.
다양한 위조 지문 환경과 시나리오를 포함하는 K-NBTC의 위조 바이오인식 성능시험에서 위조 지문 검출률 100%와 위조 지문 허용률 0%로 테스트를 통과하였으며 위조 바이오인식 성능시험이 등급제도로 바뀌면서 완제품 형태(출입통제 단말기)로 인증 받은 것은 유니온커뮤니티가 국내 최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생체인식 솔루션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성과 정확성을 검증받은 중요한 결과”라며 “유니온커뮤니티의 생체인식 솔루션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에서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기술 고도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온커뮤니티는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자사 통합 보안 솔루션인 UBio Alpeta의 GS인증을 획득하는 등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생체인식 기반 솔루션의 기술력을 검증받고 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