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제1회 천문우주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주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AI 전문가 인력을 양성하고, 우주 AI 데이터 활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SpaceAI 프로그램 일환이다.
예선과 본선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내달 5~9일 실시되는 예선은 천문지식 퀴즈와 천문 데이터 레이블링 점수를 합산해 본선 진출자 상위 30팀을 선별한다. 본선은 내달 19~23일 GPU 환경에서의 천문 AI 알고리즘 성능 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총 5팀을 선정, 천문연 원장상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도 수여된다.
신청 대상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가 이뤄지며, 19일 대회 참가자를 위한 온라인 사전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