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31일까지 대덕특구 혁신주체 실증 프로젝트(R&BD)를 지원하기 위한 실증기술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법률적, 제도적 한계로 개발·상용화되지 않거나 신기술 개발·신시장 개척 등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기업 기술·제품·서비스에 대해 실증 프로젝트 기획 및 실증 R&BD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대전지역 산·학·연 단독 또는 컨소시엄이며, 기술 및 산업 분야를 제한하지 않았지만 주관기관은 대전지역에 위치해야 한다.
대덕특구본부는 접수된 실증수요 기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검토 후 선정 절차를 통해 실증 프로젝트로 기획할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선정되면 실증처 매칭, 비즈니스 모델 수립, 규제샌드박스 연계 등을 통해 실증 과제로 기획하고 특구 육성사업과 연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동경 대덕특구본부장은 “실증 사업화를 통해 지역 내 혁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지역기업 혁신성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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