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사(社史)'를 편찬한다.
11월 발간되는 타타대우상용차 창립 30년사는 총 500쪽 규모로, 회사의 발전과 성장 과정을 기술하고 표로 정리한 내용을 담았다.
본권을 100쪽 내외로 간추린 축약본을 국문과 영문으로 발행한다. 본권과 축약본 모두 전자책 형태로 배포할 예정이다.
타타대우상용차 역사는 1995년 군산 공장을 준공하며 시작됐다. 2004년 타타대우상용차로 새롭게 출범해 노부스와 '쎈' 라인업을 출시하는 등 변화를 거듭해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사사를 통해 회사의 발전과 도약의 서사를 생생하게 담고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도 조망해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에 30년 유산을 한권의 기록으로 엮어내는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타타대우상용차 구성원을 하나로 묶는 유기적 매개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