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마컴퍼니는 자사 무료 보안 메신저 시큐릿의 누적 다운로드 900만건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900만 다운로드에 힘입어 국내외 시큐릿 브랜딩 강화에 주력한다. 국내 홍보 활동 강화와 동남아 등 현지 법인 설립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마케팅 강화와 고객군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앱은 무료 보안 메신저다. 기기 간 리모트컨트롤링(RTC) 기반으로 개인 디바이스끼리 단순하고 간단하게 닉네임, 비밀번호, 링크연동 방식으로 대화 당사자를 연결하는 차세대 보안 메신저 서비스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다. 중앙 매칭서버 외에는 저장서버 등 어떤 서버도 두지 않는 구조다. 개인정보나 대화 내용 등을 저장·관리하지 않는다.
데이터센터 재해에 따른 장애, 해킹에 의한 이용자 정보 유출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누가 언제 어떤 대화를 했고 통화했는지, 어떤 파일을 주고받았는지 흔적 자체가 없다.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이중 적용했다.
최근에는 멀티 단문자 서비스(msm) 기능을 추가했다. 노성규 포마컴퍼니 대표는 “기존의 음성·영상통화, 채팅, 무제한 파일 송수신, 일방향 단문자서비스(SSM) 기능외에 1회에 최대 5명까지 쌍방간 개인정보보호가 되는 멀티 단문자 서비스(MSM) 기능을 장착했다”며 “채널을 통한 쌍방 비밀번호만 상호 매칭되면 친구 등록 절차 없이 언제든 통화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