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이하 그랑 콜레오스)' 가격을 3000~4000만원대로 책정했다.
가솔린 터보 이륜구동(2WD), 가솔린 터보 사륜구동(4WD), E-테크(Tech) 하이브리드 등 3종으로 출시한다.
가솔린 터보 2WD는 △테크노 3495만원 △아이코닉 3860만원 △에스프리 알핀 3995만원이다. 가솔린 터보 4WD는 에스프리 알핀 단일 트림이며, 가격은 4345만원부터다.
친환경차 인증 이후 세제 혜택을 반영하면 E-테크 하이브리드는 테크노 3777만원, 아이코닉 4152만원, 에스프리 알핀 4352만원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모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조수석 디스플레이, 보스(BOSE) 서라운드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음 유리 등을 기본으로 제공된다.
르노코리아는 다음달 친환경차 인증을 완료하고 9월 6일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19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그랑 콜레오스를 볼 수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