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쇼핑 플랫폼 '라이클'을 운영하는 라이클컴퍼니(대표 김백범·정다움)는 지역 자전거 매장과 주변 자전거 소비자들을 더욱 가깝게 연결해 주는 '비즈프로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즈프로필'은 라이클에서 자전거를 판매하는 판매자 전용 공간으로 지역 자전거 소비자에게 매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 창구다. 매장을 소개하는 글과 함께 매장을 대표하는 이미지, 매장 운영 시간, 수리·정비 서비스, 매장 위치 등을 등록해 알릴 수 있다.
비즈프로필의 가장 큰 특징은 자전거 매장에서 취급하는 브랜드와 상품들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 매장 근처에서 자전거를 찾는 소비자에게 판매자가 취급하는 인기 상품들을 알릴 수 있으며, 브랜드별로 해당 브랜드 상품들만 골라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또 지역 자전거 소비자가 비즈프로필을 통해 관심 매장으로 등록하면, 매장에서 올리는 새로운 소식이나 상품에 대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다.
라이클 관계자는 “지역 자전거 매장과 소비자가 더 가깝게 연결돼 판매가 보다 활성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출시한 기능”이라면서 “매년 자전거 쇼핑을 위해 100만명이 넘게 이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비즈프로필과 연계를 통해 자전거 커머스 플랫폼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보다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클은 글로벌 자전거 브랜드 트렉 바이시클(대표 진정태)과 손잡고 트렉 마돈 8세대 라인업 신제품들을 렌털, 할부 등 다양한 결제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8세대 마돈은 지난 20년간 마돈 헤리티지를 보존하면서 역대급으로 경량화된 퍼포먼스로 출시됐기에 자전거 소비자에게 여느 때보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라이클에 트렉바이시클 브랜드를 취급하는 직영점과 대리점 총 47곳이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까운 지역에서 트렉바이시클 브랜드를 판매하는 매장을 쉽게 확인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자전거 매장만을 위한 홍보 창구...매장 소개, 이미지, 위치 등 등록해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