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J-curve 배치프로그램 1기 IR 데모데이' 성료…3개사 적극 지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J-curve 배치프로그램 1기 IR 데모데이' 참가자 단체 기념촬영.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J-curve 배치프로그램 1기 IR 데모데이' 참가자 단체 기념촬영.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남원예촌켄싱턴에서 제이-커브(J-curve) 배치(Batch) 프로그램 1기 선정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IR)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배치 프로그램은 창업기획자가 초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특정한 창업보육공간에서 일정기간 집중 지원하며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면 투자를 통해 성장시키는 방식의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1기 선정기업 10개사는 메디에타스, 아그로셀, 에코바이옴, 홉스바이오사이언스, 인톡, 다이나믹인더스트리, 몰드, 아리사코리아, 로컬메타, 바이오룸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배치프로그램 참여기업 10개사, 벤처투자사 12개사 및 도내 창업유관기관 임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데모데이는 △행사 개요 및 투자사 소개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발표 △비즈니스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했다.

발표기업은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 전략과 배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설정한 기업 목표와 달성 현황을 설명했다.기업 IR 발표 후 네트워킹으로 참여기업이 투자사,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최종적으로 IR 데모데이 평가 후 상위 3개사는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상(다이나믹인더스트리·대표 김현수)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몰드·대표 이현수, 에코바이옴·대표 김철호)이었다. 센터가 직접 투자 및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추천 검토,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제공, 창업보육실 등의 추가 후속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강영재 센터장은 “J-curve 배치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도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을 발굴·육성·지원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라며 “이번에 IR 데모데이에서 최종 선발된 우수기업들에게는 직접투자 및 TIPS 연계, 글로벌 진출,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연계 등 전폭적인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