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센터, 제5회 컴퍼스 포럼 성료…100여명 역대 최대 인원 참석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참석자들이 IR피칭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듣고 있다.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참석자들이 IR피칭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듣고 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 이하 충남혁신센터)는 지난 16일 충남창업마루나비 5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한 '제5회 컴퍼스 포럼(COMPASS Forum)'에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5회차는 충남혁신센터가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주관해 개최하는 마지막 회차로 더욱 깊은 의미를 가졌다.

컴퍼스 포럼은 지역 창업자와 투자자가 수시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충남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시작되어 지역 투자 및 충남 주력 산업에 관심이 있는 투자사, 지자체 관계자, 스타트업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IR 피칭에 참여한 기업은 5곳은 충남혁신센터가 한국자동차연구원(강소특구캠퍼스)과 공동 발굴한 충남 유망 기업이다. △더키퍼(전기차 화재 방지 시스템) △티엠이브이넷(주)(전기자동차 충전 인터페이스 냉각시스템) △위드위 주식회사(딥러닝 기반 지능형 폐기물 처리 시스템) △못난이마켓(농가 토털솔루션 D2C 플랫폼) △로완(치매 예방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순으로 진행되며 각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였다.

강희준 센터장은 “매달 컴퍼스 포럼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율이 증가하는 것을 보며 충남의 투자 생태계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특히 이번엔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진행한 마지막 포럼이었는데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해 감회가 깊다”라고 전했다.

이어 “충남의 유망 기업을 만날 수 있는 컴퍼스 포럼이 우리 지역의 대표 IR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컴퍼스포럼은 3월 제1회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렸다. 다음 회차(8월~11월) 행사부터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혁신센터의 바통을 이어받아 충남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GST)에서 주관한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