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장비 개발제조업체 (주)렉스피(대표 윤태기)가 방진복 세정기 장비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진복 세정기는 청정한 상태에서 관리되고 있는 클린룸 내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작업자가 착용하는 방진복 외부 및 내부에 부착된 먼지(파티클)를 제거하기 위해 개발된 장비다.
렉스피 측에 따르면 해당 방진복 세정기로 방진복 세정력을 테스트한 결과 방진복 외피의 부유성 이물류가 80~96% 감소하였고, 물세탁 된 방진복으로 테스트한 결과 파티클이 93%까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방진복 세정기로 세정 시 방진복 한 벌당 물세탁 대비 약 78%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렉스피 관계자는 “클린 공조 기술을 개발했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식품, 의약품 등 깨끗한 환경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고 파티클에 대해 예민한 공정에서 필요로 하는 장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렉스피는 자동화장비개발, 제품연구개발, 비전검사 등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벤처기업지정,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드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