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진서연, “16년만의 연극복귀, 매 공연마다 행복” (종연소감)

사진=앤드마크 제공
사진=앤드마크 제공

배우 진서연이 16년만의 연극복귀를 매듭지으며, 연기를 향한 뜻깊은 마음을 새롭게 드러냈다.

18일 앤드마크(ANDMARQ) 측은 진서연의 연극 '클로저' 종연소감을 공개했다.



'클로저'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 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으로, 최근 3개월간 서울 종로구 플러스씨어터에서 펼쳐졌다.

진서연은 극 중 사진작가 안나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성적인 면모 이면에 사랑 앞에서 갈등하는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는 진서연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크게 호평받았다.

진서연은 소속사를 통해 “3개월의 긴 공연 동안 제주와 서울을 오갔지만, 매번 설레고 진심을 담아 안나를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작품이 저에게 와주어 감사했고, 소중한 안나를 떠나보내려 합니다”라며 “함께했던 모든 배우 및 크루들이 진심으로 매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늘 진심으로 작품 속 캐릭터를 보여드리도록 애쓰겠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