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구본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정읍복합문화센터에 도서 1천권 기증

하도영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기획경영실장과 기정서 정읍시 미래산업과장, 김성동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기획전략팀장(왼쪽부터)이 17일 정읍복합문화센터 도서 1000권 기증 전달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도영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기획경영실장과 기정서 정읍시 미래산업과장, 김성동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기획전략팀장(왼쪽부터)이 17일 정읍복합문화센터 도서 1000권 기증 전달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17일 정읍복합문화센터에서 도서 1000권의 기증 전달식을 개최했다.

정읍복합문화센터는 전북특구내인 정읍시 신정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주민, 연구기관 및 입주기업 근로자의 정주환경 개선 및 지역사회 소통과 교류를 위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주요 시설로는 생활체육실, 연구개발(R&D)지원센터, 북카페 등의 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번 도서 기증 행사는 지역사회의 문화 인프라 강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간 사회공헌 협력을 기반으로 마련했다.

전북특구본부는 찾아가는 기관 상담을 통해 최근 준공한 정읍 복합문화센터 내 북카페 조성의 필요성 및 수요를 파악해 출판진흥원에 연계했고 출판진흥원은 전자책제작 지원사업과 매칭해 자연과학, 인문, 교양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 1000권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기증 도서는 정읍 복합문화센터 내 북카페에 배치해 지역주민,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준희 출판진흥원장은 “이번 도서 기증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인프라를 강화하고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문택 전북특구본부장은 “특구지역 문화 및 정주환경의 발전을 위해 출판진흥원과 함께 도서 기증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