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전북 임실군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소재 연구개발 기업인 뉴트라코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임실군청에서 심민 임실군수와 최범락 뉴트라코어 대표,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뉴트리아코어는 오수 제2농공단지 1호 입주기업으로 6612㎡의 부지에 75억원을 투자해 2025년 5월까지 공장을 준공하고, 2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천연물 소재 생산 설비를 갖추고 식약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완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천연 특산물을 소재로 활용해 제품을 개발해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긍적적인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뉴트라코어는 체지방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와사비잎추출물과 옥수수수염·레몬밤추출복합물 원료에 대한 식약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옥수수수염·레몬밤추출복합물 건기식 개발 기술은 농림축산식품부 우수 신기술(NET) 인정을 받았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도정 제1목표는 기업들이 성공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뉴트라코어가 더욱 번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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