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는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과 선수 부상 방지·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브레이킹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의 메달 목표를 염원하고자 이뤄졌다.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은 우리나라 최초의 브레이킹사단법인이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은 윈드밀, 식스스텝, 프리즈 등 역동적인 동작들을 조합해 DJ의 트랙비트에 맞춰 즉흥적으로 댄스를 선보이는 스포츠다. 관절이나 근육에 많은 부하가 가해져 부상 위험도가 매우 높다.
리메드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 및 효과적인 통증치료를 통해 대한민국 비보이, 비걸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자기장 통증치료기기인 '탤런트-에이(TALENT-A)'를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에 기증했다.
이 기기는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 45개국에 수출이 되고 있는 장비다. 통증치료뿐 아니라 인체의 다양한 근육 부위를 자극해 선수들의 부상 관리와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