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엠인사이드는 ActiveX나 플러그인 설치 없이도 웹 콘텐츠를 보호할 수 있는 웹 보안 솔루션 'Web-X DRM v2.0'이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국가 공인 인증 기관이 국제 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기능, 성능,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평가하고 그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GS인증 제품은 인증을 획득해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될 수 있다.
Web-X DRM v2.0은 HTML 내의 콘텐츠를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웹스크래핑이나 크롤링으로 인해 HTML 내부의 텍스트, 이미지 등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경우에도 원본 콘텐츠가 난독화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수집해도 원본 콘텐츠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 데이터의 안전한 보안이 가능하다. 또한, 복사/붙여넣기, 인쇄, 개발자 도구 등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콘텐츠 무단 사용 및 불법 유통을 차단할 수 있다.
Web-X DRM v2.0은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개발되어 기존 서버의 수정 개발 없이 네트워크 서버로 구성되며, Web-X DRM 서버의 간단한 설정으로 이용자의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에 실시간 웹 보안을 적용할 수 있다. Web-X DRM v2.0을 적용하면 금융 및 통계 분야의 서비스부터 회사 내 중요한 전자결제, 웹툰 및 웹소설 서비스에까지 웹 브라우저 상에서 서비스되는 중요한 정보에 대해 보호 조치가 가능하다.
강호갑 디알엠인사이드 대표는 “최근 웹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금융정보나 통계정보 등 중요 데이터를 손쉽게 빼낼 수 있어 중요 데이터 유출이 우려된다”며 “Web-X DRM을 통해 웹 브라우저 상의 기밀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