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도체 산업 발전 위한 '제6회 소부장미래포럼' 공동개최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6회 소부장 미래포럼'에서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산업 현황을 설명했다.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6회 소부장 미래포럼'에서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산업 현황을 설명했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19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소부장미래포럼'(대표 이재훈)과 공동으로 '제6회 소부장미래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을 주제로 용인시에서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대형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용인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포럼에서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의 준비를 마친 용인시가 진행하는 각종 정책과 기업입주를 위한 산단 조성,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확충, 주거지역 조성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용인L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용인시는 △용인플랫폼시티 △삼성미래연구단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을 연결하는 'L자형 벨트'에서 9개 사업, 1384만㎡ 규모의 산업, 연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에 502조원이 투자되는 반도체 관련 초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갖게 될 것”이라며 “용인시에는 많은 기업이 몰리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반도체 특화 신도신 등 근로자들이 정주할 곳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