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구글이 오는 8월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청년 개발자들의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취업 기회와 미래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2024 새싹(SeSAC) 잡페스티벌'을 공동개최한다.
행사에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과 수료생과 구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과 개발자 등이 함께 한다.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일자리 정보 제공부터 기술력 공유, 참여자 간 네트워킹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잡페스티벌은 △약자와의 동행 소프트웨어(SW) 개발 경진대회인 새싹 해커톤 △스타트업과의 대화 △일자리 매칭데이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문회 출범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올해 해커톤 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약자와의 동행'으로 총 160개 팀이 아이디어 제안서를 냈다. 온·오프라인 멘토링과 2회 평가를 통해 1차 50개 팀 선정, 8월 1·2일 양일간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10개 팀에게는 서울시장,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명의 상과 총 1500만원상당의 상금이 수여한다. 이외에도 수상팀에게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운영 교육 우선 수강 기회와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 우대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지난 3월 진행된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 새싹 잡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청년들이 더 넓은 시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사 공동주최를 시작으로 청년 인재의 세계무대 진출을 함께 지원하길 바라고 새싹 잡 페스티벌이 청년 개발자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취창업 분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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