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 총괄프로듀서가 10년만의 2NE1 콘서트를 신호탄으로 블랙핑크,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등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컴백을 예고했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블로그를 통해 'YG Announcemt 2NE1 / 2025 YG PLAN'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2NE1과의 협업을 비롯한 YG아티스트들의 2025년 프로젝트 계획들을 직접 언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2NE1의 새로운 글로벌 계획이 눈길을 끈다. 앞서 양현석 총괄과 2NE1 완전체의 공식미팅을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오는 10월 서울콘서트부터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을 비롯 그 외 지역의 글로벌 투어를 준비할 것으로 예고된다.
양현석 총괄은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거다. 2NE1과 함께 자라고 그들의 음악을 듣던 세대들이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또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내년 활동계획 또한 돋보인다. 2025년 블랙핑크의 컴백 및 월드투어 예고와 함께, 새 앨범 작업 중인 AKMU, 올해 말 송민호·강승윤의 전역을 앞둔 위너 등 기존 뮤지션들의 컴백계획이 먼저 돋보인다.
또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등 YG신예들의 글로벌 행보와 함께 새로운 'NEXT MONSTER'의 예고는 2NE1으로부터 시작될 YG패밀리들의 새로운 활약상을 온전히 매듭짓는 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현석 YG 총괄은 “2025년은 많은 아티스트가 동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YG 가수들이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하며 응원을 당부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