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번째 C랩 아웃사이드 공모…“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 미래를 선도”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공모전 'C랩 아웃사이드' 포스터.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공모전 'C랩 아웃사이드' 포스터.

삼성전자가 내달 14일까지 스타트업 육성 공모전 'C랩 아웃사이드'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 7회째로, 서울, 대구, 경북,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AI △로봇 △IoT 디바이스 △디지털헬스 △콘텐츠&서비스 △모빌리티 △소재·부품 △ESG 등 총 8개다.

국내에 법인을 등록하고 투자 단계 시리즈 B이하인 스타트업은 '삼성전자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는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개념 증명(PoC) 등을 통해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와 연계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한다.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은 상생협력아카데미의 소프트웨어·기구·인사·재무 등 총 6개 분야의 임직원 전문가들을 1대 1로 매칭해 밀착 컨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참가 스타트업은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원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C랩과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혁신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성공적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있는 스타트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