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파리 올림픽 선수단 응원 행사

펜싱 오상욱 선수 훈련 장면 영상.
펜싱 오상욱 선수 훈련 장면 영상.

SK텔레콤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이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다.

AI 개인비서 앱 '에이닷' 내 AI 포토 서비스를 통해 '팀 SK' 선수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 AI 기술(A.X Diffusion)을 활용, 황선우(수영)·박혜정(역도)·오상욱(펜싱) 등 응원하고 싶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커플·단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완성된 프로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과 피자, 배달앱(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이 치러지는 3주 동안 매주 100명씩, 총 300명의 당첨자를 발표한다.

AI 프로필 사진에 선수 응원 메시지를 등록하면 역시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10만원10명, 5만원 20명, 3만원 30명)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

올림픽 성화 채화의 순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T성화 채화 AR이벤트'도 열린다. 팬들은 SK텔레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AR(증강 현실) 필터 기술을 활용, T성화에 손을 모아 채화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에겐 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 에어팟 맥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모습을 담은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도 발행할 계획이다. 특수 촬영을 이용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훈련 장면을 담아낸 숏폼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각 선수의 올림픽 경기 일정 전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초현실적 가상 CG(컴퓨터그래픽)를 활용, 올림픽이 치러지는 파리의 여러 명소를 배경으로 선수와 'T브랜드'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도 제공한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큰 무대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팀 코리아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많은 국민들이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아마 종목 후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