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아람이 예리하고 냉철한 '황금신입'으로서의 면모를 발휘, 안방극장을 주목시키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속 조아람은 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와 분신 자살 시도 사건을 조사하는 감사팀 멤버로서 사건 실마리를 날카롭게 해결하는 윤서진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구한수(이정하 분)와 함께 여러 정황 증거를 조합해 협박범을 찾으려 애쓰는 가운데 상황을 추리하며 입찰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조사하는 등 예리한 '수사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윗선의 지시에 따라 사과문을 게재하라는 신차일(신하균 분)을 따라 침착한 태도를 보이는 한편, 사내 분신 자살 시도 관련 기술개발실 '감사 인터뷰'를 차분하게 직접 이어가는 모습은 '황금신입' 윤서진을 향한 몰입감을 갖게 했다.
이러한 와중에 감사를 진행하며 자꾸 얽히는 황대웅(진구 분)과의 불편한 관계와 혼란스러운 감정들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처럼 조아람은 예리함과 냉철함의 완벽 직장인 면모와 함께, 인간적인 모습을 지닌 '윤서진' 캐릭터를 몰입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한편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는 매주 토~일 밤 9시20분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