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일 인천형 글로벌 진로과정 프로그램인 '해외 글로벌 리더십 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형 글로벌 진로과정'은 학생 진학을 지원하는 인천형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진행한다.
글로벌 진로과정 언어와 문화(중국 언어와 문화, 일본 언어와 문화, 스페인 언어와 문화)를 1학기에 먼저 배우고, 해당 국가의 대학 및 역사, 사회,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을 키워준다.
중국 산동대, 해양대와 이창예술학교,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유통과학대학과 다이쇼가쿠엔고,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싱가포르 국립대와 글로벌 인디안 국제학교 등 캠프 국가의 우수 교육기관을 방문해 교육과정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현지 학생과 전문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해외 대학 및 교육기관 탐방을 통해 글로벌한 세상의 변화를 보고, 읽고, 걸으면서 다양한 진로 탐색 및 글로벌 역량을 고취하기 기대한다”며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글로벌 성장경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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