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이 전년 대비 16.2% 성장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시정점유율 39%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IaaS 시장 규모는 총 1400억달러로 전년(1200억달러)보다 200억달러 증가했다.
AWS가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23%), 구글(8.2%), 알리바바(7.9%), 화웨이(4.3%)가 뒤를 이었다. 상위 5개사가 8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시드 내그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생성형 AI 도입을 목표로 IaaS 서비스를 계속 확장함에 따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 같은 다른 영역도 성장할 것”이라며 “IaaS는 모든 배를 띄우는 조류와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이후에도 이어질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로 인해 클라우드 기술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