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제 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스타트업 6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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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행장 정상혁)과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은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 EXPANSION'을 진행해 6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 특화 오픈이노베이션이다.

올해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이 서울시와 손잡고 '핀테크 활용을 통한 서울 시민의 라이프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은행, 카드, 증권 관련 금융서비스에 실제로 접목할 수 있는 플랫폼, 컨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혁신 기술을 가진 205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34: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개의 스타트업이 본선에 선발됐다.

본선에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은 △레몬트리(미성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용돈 소비, 저축, 투자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쿠카(잘파세대를 위한 스마트 금융파트너) △앤톡(AI·빅데이터 기술 기반 기업 데이터를 통합·분석 서비스) △일삼헤르츠(AI기술 기반 전 세계 최저가 가격비교 플랫폼) △텐핑거스(MZ세대 유저를 보유한 큐레이션 컨텐츠 서비스) △텔레픽스(위성 산업의 전주기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며 이들 스타트업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과 혁신금융을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핀테크 전문 인큐베이터의 전폭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향후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은 선발된 6개 스타트업 중 신한금융그룹과의 협업 결과를 바탕으로 3개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추가 투자유치 기회, 서울핀테크랩 또는 신한퓨처스랩 입주, 지속적인 협업 기회 등을 제공해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